저는 무엇보다 육아하는 엄마이기에 화장품의 성분을 가장 중요하게 보거든요.

아무래도 아기가 제 얼굴을 만지고 하루종일 아가와 살을 부비다보니,

화장품이 아무리 좋다고해도 피부에 해로울 수 있기때문에

민감한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바를 수 있을만큼 순한 화장품을 찾아 쓰고있어요.

저는 코 부위 말고는 건조한 건성피부에요.

피부도 얇아서 핏줄도 비치고 작은 온도차에도 피부가 민감해서

가끔 가렵기도 하고 붉은 홍조끼도 있는 피부에요.

제형은 좀 묽은 로션제형으로 세럼치고는 점성이 있어요.

무엇보다 발림성이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향은 은은한 장미향으로 거부감 없는 향이에요.

또 스포이드 형태로 위생적인 면에서도 좋고,

내용물을 낭비하지않고 끝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전 스포이트 형태의 화장품을 굉장히 좋아해요.^^

스포이드는 피부에 바로 떨어뜨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는 스포이드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묽은 제형이라 그런지 발림성은 너무너무 좋았고,

흡수도 빠르게 되어서 피부 속에 수분을 꽉 채워준다는 느낌이여서 촉촉했어요.

미끌거리고 끈적임이 아니고 촉촉한 느낌이였어요.

바르고 나서 오일의 미끌한 느낌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어요.

피부 속에 쫙~ 흡수되는 느낌이였어요.

저는 건조한 피부라 평소에는 푸석푸석 해보이고 만지면 살짝 거친 느낌이 있는데,

퐁당동키세럼을 바르고 난 후에는 얼굴이 물광피부처럼 빛나더라구요.

생각보다 촉촉해서 놀랐어요.

뭔가 피부가 쫀쫀해진다는 느낌이였는데 그래서 탄력에 도움이되는건가?

아침 저녁으로 몇일 간 사용하여 본 결과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보습에 굉장히 탁월했어요.

저는 피부가 건성이라 보습에 굉장히 신경쓰는 편인데 보습도 좋았고 피부결이 정돈되는 효과도있었어요.

오일보습막이 자고 일어나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더라구요.

게다가 미백 기능성분과 주름개선 기능성분도 넣어서 그런지 피부도 화사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