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클렌저는 저녁에 한 번 사용하고,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나 저의 경우 복합성 피부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T존이 번들거려서 아침에도 클렌저를 사용해야 해요.

그렇다 보니 저는 아침세안제를 예민한피부에도 알맞을 정도로 순한 제품을 선호한답니다.

일반 클렌저와 달리 이 제품은 거품이 있다 보니 사용감이 부드러워서 피부에 자극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쓰는 아침세안제로 바로 pick 했답니다♥

클렌저가 순한 것도 중요하지만, 본연의 기능인 세정력도 테스트해봐야겠죠!

파운데이션, 아이쉐도우가 발린 팔목에 퐁당 버블클렌저를 덜어 문지르니

정말로 깔끔하게 흔적 없이 지워졌어요.

착색이 심한 틴트나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채 가벼운 화장을 했다면

이 제품 하나만 사용해줘도 충분해요.

버블클렌저다 보니 자체적으로 펌핑기가 있어요.

저는 보통 두 번 정도 펌핑해서 사용해요.

거품을 그대로 얼굴에 올려서 마사지하듯 문지른 후 씻어내면 되는데요.

풍성한 거품 덕분에 피부와 손의 마찰이 적어서 부드럽게 클렌징을 마무리할 수 있어요.

또한 씻어내고 나면 이 클렌저가 내 수분을 다 뺐어간다~라는 느낌 대신

약간 미끄덩하면서 촉촉한 기분이라 좋았어요.

향 같은 경우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나요. 자세히 맡지 않으면 따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에요.

퐁당 버블클렌저로 세안하니 피부에 불필요하게 차지하고 있던

유분기들은 사라지고 촉촉한 수분만 남았어요.

예전에는 아침저녁으로 클렌저를 사용하니 피부에 자극이 돼서 고민이었는데

퐁당 제품 사용한 뒤로는 밤낮으로 즐겁게 세안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