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등학생때까지만 해도 진짜 피부하나는 끝내줬는데요

20살이 되면서 술을 막 들이붓기 시작하고..

생활패턴은 엉망진장에, 또 화장은 겁나하구..

술먹고 벋음 그냥 씻지도 못해..

화장 한 채로 자버리기 일쑤라..

결국 턱이랑 코 바로 옆에 뭐가 났는데

다들 아시죠 코트러블은 진짜 딱딱하고 엄청 아픈거 ㅠㅠ

그래서 자꾸 손으로 만지게 되고 억지로 짜려구 하고 그러다보니

이게 또 번져서... 진짜 너무 심해서 고개 푹 숙이고 땅만보고 다녔어요.. ㅠㅠ

그래서 피부과 가서 레이저 치료도 받고 그랬는데

피부과 다닐 땐 피부가 좋다가

다시 안다니면 또 올라오는거에요..

특히 턱쪽에 엄청 많이 나는데 피부과 약들은 엄청 독해서 ㅠㅠ

그러다가 퐁당 칼라민 앰플 발견해서 바르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틀째 까지는 크게 변화가 없다가

3일차부터 안에 잇던 고름?같은것도 사라지기 시작하고

딱딱해서 아프던 것들도 없어지고

4일차 되니까 거의 다 없어지는거 있죠

물론 이것도 안바르면 또 여드름 마구 생기기 시작할테지만

피부과보다 훨씬 싸잖아요 진짜 열배 스무배는 더 싸잖아요

집에서 트러블 관리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ㅠㅠㅠ